용인대 뮤지컬실용음악과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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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2-25 00:59 조회4,4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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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인대학교 뮤지컬실용음악과 16학번에 입학 예정인 조은비입니다.


1년 넘게 TH액팅아카데미에서 공연과 입시를 했는데,
합격 수기를 쓰게 된 것이 꿈만 같고 감사한 분들의 얼굴이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먼저 진로 선택의 갈림길에 있어서 배우의 꿈 2기의 학생연출 자리를 허락해주시고, 뜻 깊은 경험을 하게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배우의 꿈에서의 경험이 있었기에 1년 동안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입시를 시작할 때, 전에 연기를 배워본 적도 없고 무대 경험도 없다 보니까 두려움이 정말 컸습니다.
같이 입시를 하는 친구들의 대부분은 배우의 꿈을 통한 무대경험이 있었는데, 내가 과연 이 친구들과 발맞춰나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동시에 내가 왜 배우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도 계속해서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담임 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감히 이런 글을 써도 될까 싶은 마음이 들지만,
후배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몇 자 적어봅니다. 이제 입시생인 친구들에게 수시가 약 9개월 정도 남았을 텐데, 전 작년 이 시기에 많은 희곡을 읽고 다양한 공연을 보았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기라는 것이 단순히 하는 것보단 많이 보고 느끼는 것이 훨씬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공연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요..ㅎㅎ 조금이나마 널널한 이 시기에 다양한 공연을 접하시길!! 그리고 연습!!!★★★ 정말 게을리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벌써부터 너무 외롭게 혼자 할 필욘 없으니까, 친구들과 함께 으쌰으쌰하면서 하면 훨씬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놀면 안되구요...ㅎㅎ 선생님들께서 숙제로 내주신 것들은 반드시, 아니 +@로 해갔으면 좋겠습니다. 다 우리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들이니까요!!!


마지막으로...
물론 모든 TH액팅아카데미 2017 입시생들이 수시 합격했으면 좋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정시까지 온 입장으로서, 수시와 정시 사이에 많은 실력 향상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렇게 말하기엔 아직 많이 부족한 실력이고, 벌써부터 정시 얘기 꺼내서 기운 빠지는 건 아닐라나 싶지만ㅋㅋㅋ 합격 수긴 한번밖에 못 쓰는 거니깐ㅠㅠ혹시 수시가 끝나고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정시까지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들 수시에 가시길 바랄게요..
 
몇 번이나 말한 것 같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겸손한 자세로 대학에 가서도 선생님들께서 주신 가르침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제 노래수업을 정말 즐겨주셨던...ㅋㅋㅋ 음악천재이신 황지현 선생님, 언제나 젊고 아름다우신 장연실 선생님, 이론과 실기 모두를 잡아주신 TH의 짱 이근표 선생님, 다른 반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조언과 신경을 써주신 김서윤 선생님, 배우의 꿈 때부터 큰 가르침을 주신 김환희 선생님 모두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B1년 간 너무 수고 많았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했던 1년 잊지 않고 앞으로 4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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