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공연예술학부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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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2-25 00:55 조회6,3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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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국민대 공연예술학부에 입학하게 된 16학번 연극 전공 윤지애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연기가 아니라 발레를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아예 그 쪽 외에는 생각을 안 하고 있었다가 발목 이상때문에 전공으로 계속하려면 수술을 해야 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렇게 다른 꿈을 찾아서 여기저기 다녔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도 무대를 벗어날 수가 없었나봅니다. 결국 또 원래 관심이 있었던 연기에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고등학교를 올라가고 고2 여름방학 때 인터넷으로 연기학원을 뒤지다가 두 곳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실 비밀인데,, 처음에는 TH액팅아카데미 말고 다른 곳을 가려고 했었습니당하지만 상담을 받을 때 다른 학연기원에서는 느끼지 못한 전혀 새로운 학원 분위기와 학생들의 이미지라든지 학생들이 풍기는 분위기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뭔가 가족 같은 분위기랄까요? 그렇게 상담을 받고 레벨테스트를 봤는데.....연기보다는 거의 춤이랑 태도 덕분에 연기를 배워도 좋겠다고 말씀해주셔서 바로 TH액팅아카데미에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에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배우의 꿈이라는 프로젝트에 2기 뮤지컬 <헬로 돌리>에 앙상블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TH액팅아카데미 선생님들이 직접 참여하셔서 연기, 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것을 배우고 학생들과 함께 실제 극장에서 뮤지컬 공연을 직접 올리는 그런 프로젝트였습니다. 입시를 하기 전에 이제 막 연기를 배우려는 저에겐 연기뿐만 아니라 인성이라든지 제 진로에 관해서도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원래 뭐든지 몸으로 직접 부딪쳐봐야 안다고 하잖아요. 비록 앙상블이었지만, 또 그 안에서 배울게 정~~말 많았습니다. 솔직히 정말 많이 힘들었고 버티기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이런 시간이 있었기에 입시를 할 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왜 연기를 하는지, 왜 하고 싶은지도 알게 되었거든요ㅎㅎ 정말 행복했습니다


입시를 시작하고 나서 저는 항상 연기를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전 모의테스트를 보는데 항상 자신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의 가르침으로 점차 실력을 늘려 갔습니다. 소수로 이뤄지는 수업이다 보니까 한 명 한 명 정말 끈질기게 가르쳐주셨고 어떨 때는 저희보다 선생님들의 열정이 더 높아서 저희가 반성하고 또 본받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 한 분 한 분께서, 수업 외 입시 이외에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의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도와 주셨습니다. 그래서 정말 힘든 순간이 다가와서 모든 걸 포기하려고 마음먹었을 때에도 선생님들의 이런 따뜻한 가르침들 덕분에 다시 힘을 내고 일어나서 제가 이렇게 대학합격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이걸 읽으실 여러분들을 위해 그냥 조언을 해주고 싶은 건데요!! 성적도 참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공부는 진짜 절대 놓으면 안돼요!! 입시 준비하다보면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지만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갖고 자신감있게 임하면 좋겠어요.
 

TH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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