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배우의 꿈 코칭 과정’ 공연제작 발표회 개최

다양한 체험활동 및 멘토링 활동지원

김미진 기자2014.05.10 15:34:08

‘청소년 배우의 꿈 코칭 과정’으로 진행되는 연극 <한여름 밤의 꿈> 공연제작 발표회가 10일 오전 10시 TH액팅아카데미 별관에 위치한 로즈홀(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487번지 B1)에서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는 (사)한국적성찾기 국민실천본부가 지난 3월 ‘적성찾기 코칭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능기부 기관인 TH액팅아카데미와 공동 개설한 『청소년, 배우의 꿈 코칭 과정』프로그램을 통해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선발하여 3개월 동안의 전문 교육을 이수해 선보이는 워크샵 형태의 공연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협조 공문에 의거, 학교장이 추천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에서 선발된 5명의 학생들과 TH액팅아카데미 소속 4명의 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날 공연제작 발표회에는 임무영 한국적성찾기 국민실천 본부 대표를 비롯하여 장계분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임갑섭 전 서울교육위원회 의장, 조재성 M이코노미(前MBC이코노미) 사장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학부모 및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임무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각 분야의 많은 분들이 청소년들의 적성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힌 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한 청소년들이 10년, 20년 후 연극계의 주인공으로, 또 행복한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재성 본지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마음을 모은 다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훨씬 더 행복하고 열정이 넘치는 사회가 될 것”이라며 “지금껏 사회에서 경험한 것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적성을 찾아 행복한 삶을 찾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홍승표 공동대표는 ‘타고난 적성을 개발하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다보면 밥 먹는 것도 잊어버릴 정도로 빠져드는 게 적성"이라며 “우리가 아이들에게 그 적성을 찾아주는 게 왜 중요한지는 우리가 살아온 경험을 통해 배웠다”며 “모두가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사)한국적성찾기 국민실천본부는 상임대표 강지원 변호사를 주축으로 퇴직한 교원들이 중심이 되어 2011년 설립된 단체로, 청소년들이 타고난 적성을 찾아 참된 행복과 성공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적성 찾기 중심의 교육개혁과 사회인식 개선 실천 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발족 이후 지난 3년간 ‘도전! 타고난 적성스타 T 찾기 대회’ 등의 정기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멘토링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